<p></p><br /><br />증시는 호황이지만 영업이 금지된 자영업자들 상황은 불황을 넘어 생존 불가 수준입니다. <br> <br>형평성 문제를 들며 방역 조치에 불복하는 사람들이 늘고있죠. <br> <br>태권도장은 조건부 허용했는데, 다른 체육시설은 안되냐는 불만이 나오자, <br> <br>오늘 정부가 모든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아동과 학생 9명 이하는 받아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현장에서는 있으나 마나한 대책이라는 반응입니다. <br> <br>제가 직접 들어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(브리핑 한 거야 이거?) 속보가 쏟아지고 있어요." <br> <br>인터뷰 도중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정부 대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모든 실내 체육시설에서 아동 학생 9인 이하 영업을 허용이에요." <br> <br>[김성우 / 헬스장 관장] <br>"저희는 거의 100% 성인이에요. 요가나 필라테스나 당구나 스크린골프나 저희 헬스장 같은 경우는 성인들이 오는 곳이지 아동들이 오는 곳이 아니잖아요." <br> <br>이 헬스장은 정부의 집합 금지 조치를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손님을 받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[김성우 / 헬스장 관장] <br>"저희 자영업자들한테 너희만 참아달라 너희만 참아주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집합금지와 <br>집합제한을 계속 반복하시다 보니까" <br> <br>[김성우 / 헬스장 관장] <br>"코로나로 인해서 1년동안 손해액이 2억 원이 넘어갑니다. 환불까지 한다면 아마 한 3억 원?" <br> <br>[김성우 / 헬스장 관장] <br>"오픈이라도 빨리 해서 회원들 좀 받아야 저희가 환불도 해드리고…" <br> <br>집합 금지에 불복하고 문을 연 또 다른 헬스장. <br> <br>[현장음] <br>"뿌리고 소독을 하게 해놨고요. 이런 식으로 쓰고 나면 터치되는 부분 다 닦게 해드리고요." <br> <br>차라리 벌금을 내는 편이 낫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[김민구 / 헬스장 관장] <br>"저희같은 입장에서 열고 300만원 벌금 내고 영업하는 게 경제활동할 수 있는 여력이란 말이에요. 한달 고정 지출이 1000만원이라고 했을 때" <br> <br>[김민구 / 헬스장 관장] <br>"제가 '불법을 저지르고 있다' 죄의식은 없는 거 같아요. 왜냐면 자영업자로서 국민으로서 할 건 다 했다고 봅니다." <br> <br>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 카페 업주들도 형평성 문제를 제기합니다. <br> <br>[신수정 / 카페 사장] <br>"술집은 9시까지 영업을 풀어줬어요. 술집이 더 위험할까요? 카페가 더 위험할까요? 공통된 의견이 그건 형평성이 맞지 않다." <br> <br>테이크 아웃(포장) 영업만으로는 더 이상은 견디기 어렵습니다. <br> <br>[신수정 / 카페 사장] <br>"너무나 가혹하죠. 전 재산을 들여서 카페 영업을 하고 있는 건데, 당장 이번 달부터 아이들 학원비를 못 낸다고 생각하면…" <br> <br>현실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지침을 내려달라고 호소합니다. <br> <br>[신수정 /카페 사장] <br>"면적에 인원수를 제한한다거나… 무작정 다 옛날처럼 홀 영업을 풀어달라는 게 아니라 우리 업체에 맞게 지침을 내려주면 그에 맞게 영업을 하겠다" <br> <br>[김민구 / 헬스장 관장] <br>"똑같이 그냥 9시 전까지 영업하고 샤워시설 폐쇄, 마스크 필히 착용…" <br> <br>[김성우 / 헬스장 관장] <br>"오픈 자체를 막아버리면 저희는 생존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고 모든 가정이 파탄 납니다." <br> <br>여인선이 간다 였습니다.
